황진이

겨울방학 한달간 구청알바 돼서 동사무소에서 일을 하였다.

주로 동사무소 2층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도서방에서 일을 하였는데

책에 둘러싸여 일하다보니 자연히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일할 당시 드라마 황진이가 끝난 직후로

나는 드라마 황진이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어쩔수없는 사정으로 1회부터 보지 못했지만...)

도서방에 책 황진이가 있는 것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내가 읽은 것은 홍석중의 황진이였다. 나는 드라마 황진이가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하길래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인줄 알았는데 소설 속 내용이 드라마와 전혀 딴판이었다.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도 드라마 못지않게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된다.

곧 개봉될 영화 황진이가 아마 홍석중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 같다.

소설 속에도 놈이가 나오던데... 그리고 소설속에서는 황진이 엄마는 초반에 죽어버린다.

 

영화가 개봉되면 꼭 보러가야지...

보고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지,

또 어떻게 같고 다른지 확인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