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엄마가 성당 다녀오시자마자 동생의 방을 바꾸기 시작했다.
방학 동안 너무 게을러진 동생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ㅋ
동생은 졸지에 거실로 내쫒겨지고..
책상 등 이것 저것 가구의 위치를 바꾸었다.
하는 김에 집안 정리도 했는데
엄마는 기존에 있던 바구니 손잡이를 뜯고 천으로 바구니 위 부분을
싸서 화장품을 담아두셨다.
천만 갖다대었을 뿐인데 꽤~~~ 괜찮더라. ㅎㅎ
난 그걸 보고 천의 매력에 푹 빠져 나도 천으로 뭔가 만들고 싶다고
계속 생각해 내다 이 날 저녁 첫 작품(?)이 탄생~
안이 지저분해서 천을 안에다가 덧대어 붙였다.
바닥 부분에는 이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버리기 아까워
버리지 않고 남겨 뒀던것을 활용해서 붙였다.
(그러니까 무조건 버린다고 좋은건 아니여~ ㅎ)
<상자 바닥 부분>
집에 있는 두꺼운 도화지를 알맞게 잘라 붙였다.
근데 만들어 놓고 아직 어디에 쓸지는 좀 더 고민해야 할 듯.....
상자를 꾸민 다음 날 바로 만든 두번째 작품.(14~15일 이틀에 걸쳐서)
수첩 겉을 천에 펠트지로 바느질 한 것을 목공용 풀로 붙여
만들었다.
아래 띠같은 걸 붙인 이유는 천을 넉넉하게 잘랐어야 했는데
모잘라 센스를 발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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