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book

닭을 죽이지 마라

함박웃음꽃22 2006. 8. 5. 12:32

<닭을 죽이지 마라>

                               케빈 앙 지음 권남희 옮김.

 

      

 

  이 책은 혼다 슈이치로의 경영 우화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우화식으로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 교훈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런 류의 책을 즐겨 읽는 편이다.

'선물,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마시멜로 이야기' 등....

 

  제목이 '닭을 죽이지 마라' 인데 여기서 닭은 상처난 닭을 일컫는다.

즉, 상처 난 닭을 죽이지 마라는 것이다.

다시 풀이한다면 상처난 닭은 실패한 사람들을 말하고, 죽이지 마라는 실패한 사람을 질책해서 다시 설 수 있는 기회조차 없애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지마라는 뜻이다.

이 뜻은 내 나름대로의 해석이다. ㅎ

 

  첫번째 경험에서 반드시 성공하기는 어렵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한 만큼 성공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닭을 죽이지 않는 방법 7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1. 올바른 실패를 장려하라.

 

실패의 원인을 추적하고 반성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무엇 때문에 실패했는지 알려고 하지 않고, 실패했다는 그 자체만을 질책한다면

발전의 길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2. 상품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아마추어라고, 눈속임수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3. 사람의 마음을 알라.

 

현대에는 시장분석을 중요시하고 있다. 너무 중요해져 그것이 목적이 되어버렸다.

상품에 대한 오늘의 결과가 내일에도 똑같은 결과로 나올 수 없다.

따라서 시장분석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역효과로 인해 소비자를 상품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야기한다.

사람이 살 물건이라는 생각을 갖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4. 진실 앞에서는 공평하면서 평등하라.

 

반드시 베테랑과 상사만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5. 시간을 소중히하라

 

시간과 아이디어는 분리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도 시간이라는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일반회사에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는 이유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오랜시간 붙잡고 있는다.

이는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회피하려는 것이다. 우리 기업이 이러고 있는 시간에

수많은 기업들이 사투를 벌이며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6. 창조는 아이디어 곱하기 정열이다.

 

아이디어가 10이라 하더라도 정열이 1밖에 되지 않는다면 창조는 10이다.

반면, 아이디어가 비록 4밖에 되지 않지만, 하고자 하는 욕구, 정열이 10이라면 창조는 40이 된다.

 

7. 뜨겁게 인간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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