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려 있는 문 사이로 건너편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싶었다.
이번에(14' 10. 23. 목) 경주여행 때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전시된 여러 유물들을 보다가 수막새와 암막새의
특징을 알게 되었다. 동그란 부분이 수막새, 긴 막새가 암막새라는 것. ㅋ
사진으로 지금 보니 수막새가 튀어나와 있구나............
기와도 튀어나온 부분이 수키와인데 박물관에 수키와, 암키와 전시되어 있으면 따로 놓았을 때는
생김새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던데... 나중에 다시 자세히 봐야겠다.^^
비를 피할 수 있는 복도각. 어떤 건물에서 찍은 건지는 모르겠네 ㅋ
가끔씩 옛날 건물을 구경할 때 맑은 하늘을 향해 있는 지붕을 찍는게 좋다.
창덕궁에서 이 건물이 가장 인상깊었다. 왜냐면 튀어나온 건물에 먼저 눈이 갔고(지붕 위 잡상도),
감싸 안는 듯한 부채꼴의 곡선 바닥이 눈길을 끌었다. 정말 독특했다.
여기는 희정당 입구(안쪽에 현판의 글자가 보이는 곳이 희정당)
*희정당은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실질적 중심 건물이라고 함. 화재로 소실되어 일제강점기 때
경복궁 강녕전을 옮겨 지음(예전에는 돌기둥 위에 세운 집, 마당에 연못도 있었다 함)
건물과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
이건 서양문물의 영향인듯.
대조전: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공간.
*대조전의 부속건물 흥복헌에서 1910년 8.29 경술국치(한일병합 강제로 체결,공포)가 결정된 비극적 장소.
보춘정- 단층인 성정각의 동쪽에 직각으로 꺽인 2층 루(옆으로 돌면 희우루 편액도 있음)
*성장각: 세자가 지내던 동궁 일대 교육장. 일제강점기에는 내의원으로 이용.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 외 창덕궁 건물
- 돈화문: 창덕궁 정문
- 인정전: 국가 중요 의식을 치르던 정전
- 선정전: 임금님의 집무실, 편전
- 궐내각사: 왕과 왕실을 보좌하는 궐 내 관청(규장각, 검서청, 홍문관, 내의원)
- 구 선원전: 어진을 모시고 왕실의 제례를 거행하던 곳
(신 선원전을 후원 깊숙한 곳에 건립, 어진을 옮겨 가며 일대 폐허)
- 낙선재: 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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