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교사가 언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유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에어콘이 뭐예요?' 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할까.
어른에게 에어콘에 대해 설명하기 쉬울지 몰라도 어른의 언어로 아이를 이해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유아교사는 연령별에 따른 아이의 언어 수준도 잘 알아야 하고,
유아의 맘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공부방을 공두가로 아이가 읽었을 때, "그게 무슨 공두가니? 그건 공부방이야." 라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는 '이 세상에 내가 모르는게 참 많구나.' 생각하며 매사에 자신감 없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이다.
"응, 공주의 공자를 잘 아는구나. 그런데 (부를 가리키며)여기 이게 두로 보이니 자세히 봐봐라. 이건 두부할 때 '부'자야 그리고 이건 가방할 때 '가'를 이야기한 거구나." 라고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익숙하고 나와 상관있는 말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
따라서 유아교육에서는 유아의 수준에 맞추어 유아가 가지고 있는 개념을 언어로 풀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언어 교육에서 가장 큰 변인은 교사이다.
교사의 언행태도가 유아의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100을 읽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 10을 아는 아이라면? 십영, 십빵
그런데, 읽는 순서를 모른다면 빵십, 영십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 1의 개념만 아는 아이라면? 일영영, 일빵빵, (순서를 모른다면-->)빵빵일, 일빵빵
* 일쌍빵이라 말한 아이도 있었다고 한다.
일쌍빵이란 말한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쌍둥이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그렇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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