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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시대 전통 혼례복

함박웃음꽃22 2009. 9. 13. 20:02

아래 자료들은 조선시대 전통 혼례복입니다

대청땜 자연학습관에 소장중인것을 발견하 허락하에 몇컷 촬영하였습니다

 

전통혼례복식
신랑: 관복, 사모관대, 목화
신랑이 입는 관복입니다. 벼슬길에 올라 당상관직에 오른 사람이 입는 옷이며 가슴에 수놓인 흉배의 문양에 따라 학이면 문관이고  호랑이면 무관이었습니다.  마을에 당상관직에 오른 사람이 있으면 경사스러운 혼인하는 날  빌려 입었다고 합니다.

 머리에 쓴 것은 사모라고 모자의 일종이며 허리에 두른 빨간색의 띠가 관대라고 하여 흔히 신랑을 두고 사모관대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신은 신발은 발목이 긴 장화같은 것으로 목화라고 합니다.

 신부의 혼례복

 신부: 노랑색 삼회장저고리, 청․홍색 스란치마, 원삼, 족두리, 봉띠, 앞댕기, 도투락댕기, 비녀, 연지/곤지

 일단 입고 있는 옷은 녹원삼으로 궁에서 공주가 입던 예복입니다.  이렇게 녹원삼을 입었을 때는 노랑색 삼회장저고리와 스란치마를 입는데요, 스란치마란 밑단에 금박이 박힌 치마를 말합니다.  청색스란치마를 입은 뒤 그 위에 빨간색 스란치마를 입어 금박이 박힌 밑단이 겹쳐지면서 두단이 되는데요, 이 것을 두고 대란치마라고 합니다.  머리에 쓰는 건 원삼을 입었을 시 족두리를 해야하는데요, 사진에는 화관을 하고 있습니다.  화관은 활옷을 입었을 때 하는 머리에 쓰는 것입니다.

 

봉띠는 가슴에 두른 대대로서 사진에는 신부가 손을 공수하고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만 가슴에 두른 대대는 뒤에서 묶어 뒤로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양쪽 귀옆에서 아래로 길게 늘어져 있는 붉은색 댕기는 앞댕기라고 하고요, 잘 구분이 안가겠지만 족두리뒤로는 도투락댕기라 하여 앞댕기같은 댕기 두쪽이 중간중간 옥이나 산호같은 걸로 나란히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의 팔에 걸친 건 절수건이라고 하고요, 이마와 양쪽 볼에 찍는 붉은 색 연지와 곤지는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붙였다고 하네요. 

 

 

 

 각대(허리띠)/사모(모자)/목화(신발)신랑의 예복입니다

당상관복에 대해...

조선시대 관복의 모양은 소매가 넓은 단령으로 된 옷인데, 1~3품은 북청색 유문사의 옷이고 4~9품은 북청색 무문사의 옷이며, 품계는 사모. 흉배. 띠 등으로 구별하였다. 대표적인 관복은 흉배가 달린 흑단령으로서 조선시대 후기에 흉배 제도가 마련되어 학은 문관을, 호랑이는 무관을 표시하고, 그 수효에 의해서 당상, 당하 관을 가렸다. 사모(紗帽)는 1~3품은 협각사모(挾角紗帽), 4~9품은 단각사모(單角紗帽)를 썻고, 흉배는 옷과 같은 색인데, 사(紗), 혹은 단(緞)에 수를 놓아 사용했으며, 띠(관대)는 금관조복의 경우와 같은데, 1품은 서대(犀帶), 정2품은 삽금대(鈒金帶), 종 2품은 소금대(素金帶) 또는 여지금대(荔 枝金帶), 정3품은 鈒銀帶0 종 3~4품은 소은대(素銀帶), 5~9품까지는 각대(角帶)를 착용하였다. 관복은 조선 말기의 고종 광무연대에 이르러 다소 간소화되면서 소매가 좁아지고, 크고 넓은 무(웃옷 좌우 겨드랑이에 대는 딴 폭)도 좁아졌는데 이것을 소례복(小禮腹)이라 하였으며 여기에 흉배를 달아 대례복으로 대신하기도 하였다. 당상관 복에 있는 흉배 모양은 두 마리의 학이 그려진 쌍학흉배로 기품있고 늠름한 2마리의 학과 산, 물결, 파도, 불로초 등의 무늬가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

* 당상관이란...

조선시대 관리 중에서 당상관은 문신은 정3품 통정대부(通政大夫), 무신은 정3품 절충장군(浙衝將軍)이상의 품계를 가진 자로서 조정에서 정사를 볼 때 대청(堂-당)에 올라가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한다.  즉 왕과 같은 자리에서 정치의 중대사를 의논하고 정치적 책임이 있는 관서의 장관을 맡을 자격을 지닌 품계에 오른 사람들을 당상관이라고 한다. 

 녹원삼

원삼은 궁중에서 황후, 왕비, 공주가 예복으로 착용하였으며 일반부녀가 혼례복으로 착용했다. 신분에 따라 색과 문양을 달리하여 황후는 황원삼, 왕비는 홍원삼, 공주 및 반가부녀는 녹원삼을 착용했으며 일반 부녀자들도 혼례때만은 착용하였다, 다만, 일반 부녀들은 금박을 하지 않은 녹원삼을 입게 하여 궁중의 원삼과 구별했고 녹원삼에는 화문을 금박한 홍색의 대대를 띠었으며 앞줄 댕기와 도투락댕기를 장식하고 족두리를 썼다. 활옷이 두꺼운 감인 양단으로 만드는데 비해, 원삼은 주로 가벼운 소재인 숙고사나 갑사로 만드는데,  원삼의 모양은 뒷길이 길고 앞길이 짧으며 양 옆 겨드랑이 밑까지 트이고 소매가 넓고 길다.  왕실의 원삼과는 달리 소매 끝에는 적,황,청, 녹, 분홍등 오방색의 색동과 흰색의 한삼이 길게 달려 있는게 특징으로, 깃은 배자 깃의 모양을 하고 있다.

녹원삼의 바른 차림.

예복용은 겹치마로 만들고, 비빈이나 공주, 옹주등은 금박단을 댄 스란치마나 대란치마를 이중으로 겹쳐 입고, 위에 입은 치마 밑으로 안에 입은 치마의 스란단이 보이게 입은 후 원삼차림을 하는데, 가슴에 금박으로 장식한 홍색띠를 두르고 머리는 족두리를 쓴 다음 앞댕기를 드리고 머리 뒷 부분에는 도투락 댕기라고 부르는 큰 댕기를 드린다. 예전에 여인천하 라는 드라마에서 정난정을 맡은 강수연이 윤원형과의 올리는 혼례에 큰머리를 드리고 자주원삼을 입은 모습으로 혼례를 치뤘는데, 왕족만 입을 수 있는 자주원삼을 입을 수 있었던 건 난정을 총애하던 중전의 특별한 윤허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료 설명출처 : 네이버 전통 복식자료에서

자료보기

http://blog.daum.net/ktw5566

출처 : "추억으로 가는 사진!
글쓴이 : ♣ 권태웅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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