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동시

[스크랩] 봄(봄바람) 여름(부채) 가을(고추잠자리) 겨울(장갑) 200616024 박보람

함박웃음꽃22 2008. 11. 22. 14:28

봄 동시

 

봄 바람

             윤석중

 

바람이 아기처럼

잔디밭으로 기어간다.

 

바람이 아기처럼

꽃 나무를 흔든다.

 

바람이 아기처럼

모자를 벗겨간다.

 

바람이 아기처럼

할아버지 수염을 만져본다.

 

 

여름 동시

 

부채

                          

강물을 담고있어 그런가

산을   안고있어   그런가  

 

부채를 부치면

솔솔  강바람이 불어온다.
솔솔  산바람이  찾아온다.

 

더워더워  칭얼 대는아기

코코 잠재운다. 

 

 

가을 동시

 

고추잠자리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장대 위에, 머리 위에서

왜 하루 종일 날기만 할까?

빨간 꼬리 친구를 만나려나봐.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빨간 꼬리 고추잠자리

왜 꼬리가 빨갈까?

꼬리를 빨간 고추장에 담갔나봐.

 

 

겨울 동시       
 

장갑

 

추울땐

장갑이 꼭 필요해요.

 

장갑속에 들어간

내 손은

금방 따뜻해져요.

 

장갑은

바깥에 있어도

춥다소리 하지 않아요.

출처 : 아동문학카페
글쓴이 : 2A박보람 원글보기
메모 :